자치구별로 선정된 저소득층이 물품을 신청하면 재활용센터에서 집까지 배달, 설치해준다. 시는 다음 달 말부터 재활용센터에서 보유한 물품의 사진과 규격을 시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env.seoul.go.kr)에 공개해 지원 대상자가 클릭 한 번만으로 간편하게 물품을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장난감 등을 기부하거나 지원받고 싶은 사람은 서울시 자원순환과(2115-7490)나 자치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현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이웃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4-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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