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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6일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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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주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구는 4일 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사랑나눔 해충박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보건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실외 소독 위주로 방역을 해 왔지만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에 전 가구의 집안까지 구석구석 살균 소독한다.

이곳은 서울시 쪽방촌 중 거주자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좁은 지역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41가구, 62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쥐, 바퀴벌레 등 해충 서식률이 높아 천식, 감염병 등이 발생할 우려마저 매우 높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구는 민간소독업체인 서울시방역협회, 새마을 동자율방역단과 협약을 체결해 방역소독에 필요한 인력과 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무원, 민간단체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이 쪽방촌을 돌며 쥐가 다니는 길목에 60여개의 독먹이를 설치하고,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쪽방을 일일이 방문, 저독성약제를 사용해 해충을 박멸한다. 또 오는 10월 2차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5-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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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