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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년만에 ‘아기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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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생겨 원정출산 안 해

2년 만에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서울신문 7월 2일자 10면>한 충북 영동에서 마침내 신생아가 탄생했다.


지난 6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병원에서 강진희씨가 이 지역에서 2년 만에 울음소리를 낸 아들 옆에서 활짝 웃고 있다.
영동군 제공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영동읍 영동병원에서 강진희(29)씨가 자연분만으로 3.2㎏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가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는 임신부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 지난달 9일 산부인과를 개소한 곳으로, 29일 만에 경사를 맞았다.

‘큰일’을 무사히 마친 영동병원은 축제 분위기였다. 정구복 군수가 직접 병원을 찾아 산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영동병원은 강씨에게 유모차, 육아용품 등 6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도 전달했다. 강씨는 “병원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도 등 모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8-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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