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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도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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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 붕괴·탐방로 유실 등 피해

지난 7~8일 제9호 태풍 ‘무이파’는 국립공원에도 큰 피해를 안겼다.


폭우로 유실된 지리산 칠선계곡 교량 난간에서 국립공원 직원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특히 지리산국립공원에는 452㎜의 폭우가 내려 도로변 석축 200m가 무너졌다.

또한 계곡을 연결한 다리 두 곳과 자동 우량 경보시설 1곳도 빗물과 함께 떠내려갔다.

전남 구례군 광의면~전북 남원 산내면을 잇는 861번 지방도 800m와 성삼재에서 노고단 구간 탐방로 600m, 화엄사~연기암 탐방로 300m도 유실돼 탐방객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특히 산청군 시천면 내원 야영장과 남원시 산내면 달궁, 덕동, 뱀사골 야영장 진입 도로도 폭우로 유실돼 야영장을 임시 폐쇄하고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또 구례에 있는 종복원센터 생태학습장 경사면 20여m가 무너져 내렸고, 배수로도 매몰됐다.

공단은 탐방로와 시설 등 피해 복구에 1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상기자 jsr@se0ul.co.kr

2011-08-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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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