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희망 생겼어요”… 서울 ‘통합돌봄’ 내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준공’…올해 영등포구 뜨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축하蘭 대신 기부로 나눔 실천 공무원 화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승진축하 선물을 국제연합(유엔) 아동 기금인 유니세프에 기념기부로 돌린 공무원이 있어 관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5일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관 임석규(49) 국장.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몇 안 되는 7급 출신인 그는 지난 5일 승진 발령 이후 친구와 가까운 친척 등 지인들의 축하 전화를 받은 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간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셔서 오늘 제주정책국장으로 승진발령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축하화분은 사양하겠습니다. 다만 축하의 마음을 기념기부로 대신하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기념 기부 참여 방법은 인터넷 ‘유니세프기념기부’로 들어가셔서 ‘임석규 국장승진’을 사연으로 기부하시면 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7일까지 임 국장 승진 기념으로 유니세프 어린이돕기에 나선 사람들은 36명. 모인 성금은 총 271만 1000원이다. 임 국장 자신도 10만원을 기부했다.

 기념기부란 생일 결혼 승진 등 특별한 날을 맞아 본인이나 타인 명의로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것. 임 국장이 받게 되는 것은 ‘나눔’의 기쁨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1주년 간담회서 성과 공유…오세훈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실현”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 1%의

주닐다씨, 구 지원으로 음식점 운영 “독립운동의 뜻 이어받아 나눔 실천”

서초노인대학, 배움에 대한 열정 ‘감동’

87세 어르신 등 109명 졸업식

광진구, ‘주민소통’으로 동서울터미널 임시운영 해법

테크노마트·기존부지 활용으로 주민 우려 해소 김경호 구청장 “주민 소통이 갈등 해결의 열쇠”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서울시장 면담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