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희망 생겼어요”… 서울 ‘통합돌봄’ 내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준공’…올해 영등포구 뜨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창원시 기술직 30% 고졸 채용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내년부터… 실업고 졸업자 대상

고졸 공채 바람이 사기업과 공기업에 이어 행정기관에도 불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신규 채용 때부터 기술직 모집인원의 30%를 실업계 고졸자로 한정해 뽑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졸 출신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장려하는 정부 방침에 부응한 것이다.

창원시는 지방공무원을 임용할 때 지방공무원법의 경력경쟁임용 규정에 따라 기술직 공무원은 실업·예능계 출신을 뽑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계·전기·통신 분야 등 기술직렬 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의 30%는 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임용한다. 채용방법은 해당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창원시는 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거쳐 상세한 추천기준 등을 마련해 연말까지 고졸 채용 세부 시행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어 내년 2월쯤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 뒤 학교장 추천 및 선발시험을 실시, 내년 6월쯤 최종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창원시는 예년의 기술직 신규채용 인원으로 미뤄볼 때 내년에 경력경쟁으로 뽑을 고졸 공무원은 5명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시는 행정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신규 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을 고졸자로 선발해 임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창원시 인사계장은 “학력제한 없이 경쟁하는 현행 지방공무원 선발 방식에서 고졸 출신이 시험을 통과해 공무원이 되기는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면서 “경력경쟁 임용을 통해 애향심 있는 지역의 고졸 출신 우수한 인재가 공무원이 되면 자치 경쟁력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10-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1주년 간담회서 성과 공유…오세훈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실현”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 1%의

주닐다씨, 구 지원으로 음식점 운영 “독립운동의 뜻 이어받아 나눔 실천”

서초노인대학, 배움에 대한 열정 ‘감동’

87세 어르신 등 109명 졸업식

광진구, ‘주민소통’으로 동서울터미널 임시운영 해법

테크노마트·기존부지 활용으로 주민 우려 해소 김경호 구청장 “주민 소통이 갈등 해결의 열쇠”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서울시장 면담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