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55명 모집… 12월부터 진행
강서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학생 대상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구는 오는 28일까지 ‘제3기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26개 중학교 1학년생 55명(저소득 가정 자녀 5명 포함)으로 1학기 영어석차 백분율 상위 20% 이내여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다음 달 9일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항공료와 문화체험비 12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나머지 수업료와 체재비 등 230만원은 구에서 부담한다. 저소득 가정 자녀들은 전액 구가 지원한다.
어학연수는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 탈락주 탈락시 MMBS 어학원에서 오는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청소년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132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지원과(2600-6984)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글로벌 어학연수 제도를 매년 조금씩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0-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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