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건축공사 현황을 주민들이 알 수 없어 건축공사로 인한 불편사항과 민원사항이 있어도 구에 일일이 전화해 개별적으로 공사 관계자 연락처를 파악해야만 했다. 공무원을 거치는 문제 때문에 주민과 공사 관계자 사이에 간단하게 해결될 단순 민원까지도 지연되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뜨렸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공사장 위치, 착공일, 건축규모, 용도, 공정, 공사관계자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의 ‘금천도시개발’ 메뉴에 한다. 주민들도 주변에서 시행되는 건축공사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확인하고, 공사로 인한 단순 불편사항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11-23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