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급식비 3500원 불과
경기 수원시 결식아동 2명 중 1명은 김밥집에서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김밥집을 주로 이용한 이유는 급식체크카드의 한 끼 식사비에 모자라는 지원금 탓으로 풀이된다. 한 끼 해결에 지원되는 금액은 3500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 줄에 1500원인 김밥 2줄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12-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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