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실적 작년보다 58% 급증
올해 한국 전자정부의 국외 수출 실적이 2억 3566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액 2억 달러 초과는 사상 처음이다.전자정부 수출 2억 3566만 달러는 지난해 1억 4876만 달러에서 58% 증가한 것으로, 수출액이 10만 달러에 불과했던 2002년에 비해서는 9년 만에 무려 23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수출 지원, 전자정부 강국 브랜드를 활용한 정보기술(IT) 기업의 적극적인 국외 마케팅 결과라는 게 행안부의 분석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전자정부 수출에 앞으로는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12-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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