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대학생들이 해결책을 찾아내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가 ‘취업 보증 수표’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에 따르면 지난해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자들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 대상 수상자의 취업률이 84.3%에 달했다. 수상자(219명) 중 취업 대상자인 51명 가운데 43명이 취업했다. 2011년 공과대학 졸업자 취업률(66.9%)을 상회했다. 이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12-1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