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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김치수입 15% 증가 원산지 허위표시도 4.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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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을 통한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올 1~11월 평택항으로 수입된 중국산 김치는 2만 8464.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4760t보다 15% 증가했다. 월별로는 평균 2587.6t이 수입돼 지난해 2316.2t에 비해 11.8% 늘었다.

김치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1~11월 서울·경기·인천에서 김치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단속된 업소는 모두 310곳(경기 143·서울 112·인천 55)이다. 작년 같은 기간 65곳에 비해 4.7배 늘었다.

적발 유형별로는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원산지 거짓표시가 260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가 50개 업소였다. 작년엔 원산지 거짓표시 39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 26개 업소였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올해 김치값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지난 2월 11일부터 100㎡ 미만 음식점의 배추김치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돼 적발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12-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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