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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농인구 올 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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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좋고 땅값 싸 인기

전남도 내로 거주지를 옮기는 귀농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 현재 귀농가구는 1281가구로 지난해 768가구에 견줘 67%나 증가했다. 이는 월 평균 110여가구가 귀농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 말까지 1500여가구가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로는 고흥, 강진, 영광이 각각 100가구를 넘어섰으며 다음으로 나주, 장흥, 해남, 영암 등이 귀농인 선호지역으로 파악됐다.


귀농인들이 전남을 선호하는 이유는 도시권에 비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따뜻한 기후, 많은 일조량 등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토지가격이 강원 다음으로 낮아 초기 정착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당 전국 평균 지가는 3만 6310원인데 비해 전남은 6508원으로 강원(4113원), 경북(6510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일조량도 연간 2105시간으로 전국 평균 2074시간을 크게 웃돈다.

이처럼 귀농인이 늘면서 도민 200만명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어오르고 있다. 11월 말 현재 전남도내 인구는 191만 3000여명으로, 지난 9월 이후 3달간 1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12-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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