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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기령 송년회 줄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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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에 관가 음식점 울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모든 공무원에 대한 비상근무 4호가 떨어지면서 공무원들의 연말 송년 모임이 대거 취소되고 있다. 공무원들은 불필요한 행사나 연가·출장 등이 제한되고 각 과별로 필수 인력 1명 이상씩 24시간 근무해야 한다. 이런 탓에 공무원 상대로 장사를 하는 관가 주변 음식점에서는 볼멘 소리도 터져 나온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연말에 각 부처에서 예정한 송년회나 대내외 행사 등은 과도하지 않은 범위에서 통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행사 규모 축소는 불가피하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저녁 예정돼 있던 기자단 송년회를 오후 장관이 참석하는 단출한 행사로 대체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저녁 기자단 송년회를 29일 점심으로 옮겼다. 지식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저녁으로 예정된 기자단 송년회를 취소했다. 이 외에도 각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송년회도 취소되고 있다. 공무원 상대 음식점은 한겨울인 셈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송년 행사가 대폭 줄어들면서 내수가 위축되면 이번 달 세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1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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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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