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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맞이 동해안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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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울산·포항 등서 일출행사 풍성

“동해안 일출 명소에서 임진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 보자.” 울산 간절곶을 비롯한 전국 해맞이 명소가 새해 첫 일출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해맞이 축제는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2년 만에 열려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를 기념해 대형 흑룡 조형물이 설치됐다. 지름 3m의 대형 여의주도 준비됐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2011 매듭 콘서트’로 시작된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전(주제 용호상생)은 오전 6시 40분 힘찬 대북 공연으로 새해를 연다. 바다와 육지에 있는 대형 손 조형물(상생의 손)이 레이저 빛으로 연결되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광객을 위한 1만명분의 떡국이 준비됐다.

부산 해맞이축제는 타종식과 화합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 맨몸으로 뛰어드는 바다수영대회가 압권이다. 남해군은 상주 은모래비치 등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4㎞에 이르는 해변을 축등으로 장식하고, 관광객에게 해맞이떡을 나눠 주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성산일출봉과 제주시 도두봉, 돈배상 정상에서 일출제가 동시에 열린다. 어김없이 따뜻한 떡국이 제공된다.

강원 동해안 해맞이 축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크게 줄였다. 천편일률적인 축제를 줄이는 대신 관광객 편의시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1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동진에서만 모래시계 회전식 공연이 열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1-12-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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