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시 정책개발과 자문 역할을 담당할 시민전문가 105명을 ‘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으로 선정,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 전문가들은 2년간의 임기 동안 통해 도시건설, 첨단지식산업, 공공디자인, 보건복지, 문화예술, 경제통상, 환경녹지, 행정서비스 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특히 간담회나 정책제안 등 단순 제안업무 이외에 중·장기 정책연구 과제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결정 때 협의와 토론 업무, 시정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시민 전문가들은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창조산업 육성방안, 물순환 기본방향 등 19건의 정책연구 성과를 일궈 시책에 반영시키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