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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옛집, 공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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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에 3년간 121억 투입

고 김수환 추기경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경북 군위에 추기경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원이 조성된다.

군위군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김 추기경의 생가가 남아 있는 군위읍 용대리 일대 터 2만 1100여㎡에 국비 60억 5000만원 등 총 121억원을 들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김 추기경의 생가 복원을 비롯해 추모기념관, 동상, 사제관,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김 추기경과 관련된 기록과 영상을 전시하고 사랑과 나눔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공간과 연수 공간, 산책과 휴식 및 묵상 공간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 추기경의 아버지 김영석씨가 옹기를 구웠던 생가 인근의 옹기굴(길이 20~30m의 통가마) 등도 복원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군위 용대리는 김 추기경이 네 살 무렵에 가족을 따라 이사를 와 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대구가톨릭대 전신)에 진학할 때까지 약 8년간 살았던 곳이다. 김 추기경은 생전에 가끔 이곳을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2009년 2월 추기경 선종 이후에는 전국에서 천주교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추모 행렬이 잇따라 지금까지 수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욱 군위군수는 “김 추기경 평생의 소박하고 검소했던 삶을 최대한 감안해 추모 사업을 검소하게 추진하게 됐다.”면서 “추기경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 봉사 정신을 계승·확산시킬 수 있는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자신의 아호 ‘옹기’를 따 만든 ‘옹기 장학회’를 운영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2-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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