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머니’ 만들어 학용품 전달
가족봉사단에는 135가구 395명이 참가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처음 봉사단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행복나눔 주머니 활동은 어려운 환경 탓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봉사자들은 주머니에 희망의 편지와 함께 각종 학용품을 채워 저개발국가 지원법인인 ‘월드쉐어’를 통해 인도, 케냐, 에티오피아, 네팔, 미얀마 등의 빈곤아동 및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호시설)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앞으로 가족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이웃돕기 나눔 장터, 서울숲 잡초제거, 농촌봉사활동, 중랑천 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상자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3-2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