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와 업무협약
경기 시흥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흥시는 오는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서울대 사범대학, 시흥교육지원청과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교육·문화·복지 분야 연구, 재정·행정적 지원,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서울대 사범대는 또 시흥시에 창의 인재 육성 캠퍼스를 조성해 8월부터 운영한다. 인재캠퍼스는 서울대 교수들이 시흥시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방학 때 집중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재캠퍼스는 군자지구 현장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며 필요한 예산은 시흥시가 부담한다. 서울대는 시흥시 정왕동 군자지구 88만 8000여㎡에 국제캠퍼스, 병원, 생명공학(BT), 정보기술(IT) 연구를 위한 산학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03-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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