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독거노인에 마사지등 제공
동작구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이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모두 가족’ 봉사단은 독거 노인들에게 마사지를 해 주거나 요가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독거 노인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서적 안정을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을 벌여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배울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토요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5일 수업의 정착에 한몫 거들겠다.”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3-2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