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싱가포르관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우정의 물고기 희망 메시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한국이 함께 뜻을 모아 인류의 자산인 바다와 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 설치돼 있는 우정의 물고기에 환경 관련 희망을 적어 넣은 비늘 모양의 배지를 매달아 물고기를 완성시키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물고기 조형물을 직접 제작했다. 행사를 통해 완성될 물고기 모형은 이벤트 종료 뒤 싱가포르관으로 옮겨져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5월 12일~8월 12일 전시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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