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감나무·왕벚나무 등 더 심어 관광자원화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가로수길들이 올해 업그레이드된다.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명물인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에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63그루의 플라타너스 나무를 심는다. 오랜 수령과 병충해 등으로 고사한 나무를 젊고 싱싱한 나무로 교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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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왼쪽)과 영동 감나무 가로수길. 청주시·영동군 제공 |
충주시는 충주호반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연장한다. 다음 달까지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동량면 화암리~포탄리 5.5㎞ 구간에 507그루를 심으면 동량면 조동리에서 시작된 충주호반 왕벚나무 가로수길의 전체 길이는 10.5㎞가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주호반 주변에서 벚꽃축제를 열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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