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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유적 유네스코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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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수로왕릉·고분군·산성 등 연구용역

경남지역 등에 흩어져 있는 가야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최근 경남발전연구원에 올해 말까지 연구 용역을 맡겼다고 18일 밝혔다.

발전연구원은 경남북과 부산 등 옛 가야지역에 분포된 가야 문화유산 현황과 유산 가치, 보존·관리 실태 등을 파악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는 유적을 제시한다. 세계유산 협약지침에 맞는 보존관리계획을 세우고 유산 등재를 위한 로드맵도 제시할 계획이다.

도와 연구원은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외 비슷한 유산과 가야유적을 비교 연구하고 등재 가능성 검토를 위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학술대회에서 가야유적의 가치가 규명되면 경북, 부산 등 가야문화권 지자체와 협의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선정되려면 먼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야 한다. 1년 뒤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현재 153개국의 936건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는 10건이다.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등 9건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창녕 우포늪 등 14건은 잠정목록으로 등록됐다.

경남지역에는 가야유적 관련 국가지정문화재 28건 가운데 22건이 있다. 주거유적으로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 등 3건이 있고 고분군으로는 김해 구산동 고분군(사적75호) 등 모두 11건이 있다. 왕릉이나 시조탄생지로 김해 수로왕릉(사적 73호) 등 4건이 있고 산성은 함안 성산산성(사적 67호) 등 4건이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4-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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