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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설 2구역 ‘뉴타운 해제’ 첫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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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구전략 3개월만에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출구 전략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대문구가 서울시에 해제안을 제출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30일 “신설2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예정구역’ 해제안을 서울시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이와 함께 이 일대에 대한 건물 증개축과 토지 분할을 허용하는 행위 제한 일부 해제도 고시했다.

동대문구의 뉴타운 해제 신청은 재개발에 대한 이 지역 주민 반대가 높아 향후 서울시의 실태·전수 조사에서 계획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가 재개발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설2구역은 2009년 재개발사업을 위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 단독주택의 증축이나 지분 분할 등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이번 건축 제한 해제로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는 주민 반대가 높으면 별도의 전수 조사 없이 구역 해제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신설2구역이 정비 예정 구역 중 처음으로 해제 신청을 하면서 뉴타운·재개발구역 해제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5-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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