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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지망생 80% “영어 준비기간 가장 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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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설문… 학력 낮을수록 길게 예상

수험생들은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할 때 준비기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과목을 영어로 꼽았다. 9급 공채 시험과목 중 영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는 보도<서울신문 5월 10일 자 1, 24면> 이후 벌인 설문조사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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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이 21~25일 에듀스파(학원)·9꿈사(인터넷 수험 커뮤니티)와 함께 9급 공무원 수험생 55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합격 때까지 준비기간이 가장 길 것으로 예상하는 과목’으로 전체의 79.8%인 439명이 영어라고 답했다. 반면 한국사·국어는 각각 9.8%(54명), 9.6%(53명)에 머물렀다. 특히 수험생들은 학력이 낮을수록 영어의 수험준비기간이 가장 길 것으로 예상했다. 대학을 졸업한 9급 공채 수험생 중에는 78.6%가, 학력이 대졸 이하인 수험생 중에는 86%가 이렇게 답했다. 수험전문가들은 “그동안 9급 공채 영어가 대졸자에게 맞게 출제돼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졸 수험생은 국어(38명)보다 한국사(43명)의 수험기간이, 대졸 이하 수험생은 한국사(8명)보다 국어(10명)의 수험기간이 조금 더 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우려되는 문제에 대해 수험생의 41.8%(230명)가 ‘시험 분별력 저하’라고 답했다. 다음은 공무원의 전문성 약화(31.1%), 수험 준비 혼란(18.7%), 교육비용 증가(3%) 순으로 답했다. 반면 긍정적인 효과로는 학력에 따른 채용 불평등 해소(19.1%), 능력·역량에 따른 공직사회 개편(17.5%), 교육비용 감소(12.7%) 등을 꼽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5-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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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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