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처음 개장한 자전거안전체험교육장은 현재까지 모두 74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시청각교육을 위한 실내교육장이나 화장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강동 바이크 스쿨이 문을 열면서 주민들은 앞으로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자전거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장식은 28일 오전 11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 주민, 자전거동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 자전거 100대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자전거 전달식’도 함께 곁들인다. 이 자전거들은 모두 버려진 것을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것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6-2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