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와 주한 미군이 지난달 22일 ‘군산 미공군기지 공동 사용에 관한 합의각서’를 개정함에 따라 국제선 취항을 위한 한·미 간 논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국내선 논의가 마무리된 만큼 연말까지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군 측과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합의가 이루어지면 새로운 활주로가 건설되기 전까지 공항청사를 정비해 부정기 국제선을 띄울 예정이다. 한편 도는 국토해양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주한 미대사관 등에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7-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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