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주차장·공연 최대 50% 혜택
영등포구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출산 장려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구는 또 주민 왕래가 잦은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 구민 체육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에 설치된 IPTV에서 출산 장려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구정 홍보 전광판을 활용해 하루 120회씩 출산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발급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공영 주차장 이용 요금을 30~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다둥이 부모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문화 공연도 30% 할인받은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음식점, 놀이공원, 대중교통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다둥이 행복카드는 각 동 주민센터나 인터넷(seouli.bccard.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7-0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