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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후] 관악산 정상酒店 철거… 쉼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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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4일자 9면

앞으로는 관악산 정상에서 이른바 ‘정상주(酒)’를 마시고 실족 사고를 부르는 위험한 산행을 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관악구는 지난달 관악산 정상에서 술을 파는 노점 상인들의 불법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고 9일 밝혔다.




관악산에서 불법 상행위가 이뤄진 곳은 정상인 연주대와 제3깔딱고개 부분이다. 관악구와 경기 과천시 인접 지역으로 경계가 불분명해 단속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상인들이 오랫동안 불법 영업을 해온 곳이다.이에 따라 관악구는 이번에 과천시, 관악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 및 철거 작업을 벌였다. 공무원, 경찰 등 26명이 제3깔딱고개와 관악산 정상에 올라 불법으로 설치된 냉장고, 철제 창고, LPG가스, 움막, 평상 등을 걷어냈다.

구는 이번에 철거한 장소에 로프로 난간을 만들고 등산객 쉼터를 설치해 상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서울뿐 아니라 경기 안양시 등 수도권에서 등산객이 몰리는 관악산의 자연경관과 산림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7-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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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