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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유아 전용 체육시설 조성

주민들이 접근을 꺼리던 음침한 고가도로 하부 공간이 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시설로 탈바꿈했다. 송파구는 거여동에 위치한 거여고가 하부공간 1500㎡에 유아 전용 스포츠 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거여고가 하부공간에는 지난 1월부터 이미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콘크리트 바닥 대신 인조잔디를 깔고 게이트볼장, 론볼링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 장애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아울러 이번에 구가 유아 체육 시설을 마련하면서 음침한 다리밑은 지역 주민들 모두를 아우르는 여가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런 의미로 송파구는 해당 시설의 이름도 ‘송파아우름체육센터’라고 붙였다.

이번에 준공된 유아 체육시설에는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명탑과 방음벽까지 설치해 체육시설 주변 주민들의 생활 불편까지 고려했다.

동시에 90명가량 어린이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시간인 오전10~오후3시 외에는 지역 주민들이 족구와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명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고가 하부의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장애인, 어르신 들이 행복한 송파를 만드는 일석삼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가활동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 지역 주민들과 체육·보육 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7-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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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