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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도시갤러리 사업’ 옹벽 등에 벽화 그리기

강동구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담장, 옹벽 등에 사랑과 행복, 화목함을 표현하는 벽화를 그려 넣는 ‘아담소담 우리동네 도시갤러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청이 일방적으로 사업자를 정해 벽화를 그리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해 작품을 디자인하고 함께 벽화를 그려 넣는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봉사단체인 고도아트와 아트앤쉐어링이 재능기부 형태로 벽화 제작에 참여, 주민들에게 지역에 어울리는 벽화 디자인법, 페인트 사용법, 벽화 표현법 등을 전수한다.

강동구는 첫 도시갤러리사업으로 지난달 28일 둔촌동 한상중학교 옹벽 220m에 벽화를 그렸다. 여기에는 벽화 전문가들 외에 한산중 학생과 학부모 49명이 참여했다. 구는 이날 작업을 위해 지난 6월 옹벽 바탕채색을 완성하고, 이후 3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벽화에 그릴 자신의 상징물, 가족의 사랑과 행복 등을 표현한 세부 디자인 등을 협의해 결정했다.

최광필 도시디자인과장은 “지역 주민끼리 어울려 소통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아담소담 프로젝트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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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