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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묵동도서관서 영화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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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묵동 구립정보도서관에서 토요일마다 ‘도서관 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물론 연령층을 고려해 ‘전체 관람 가’ 또는 ‘12세 관람 가’로 선택하고 있다. 오후 3시 시작한다. 선착순 2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4일엔 ‘마루 밑 아리에티’(러닝타임 94분), 11일 ‘남쪽으로 튀어’(115분), 18일 ‘아프리카 마법 여행’(95분), 25일 ‘한반도의 매머드’(41분)를 스크린에 올린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키 10㎝인 14세 소녀 아리에티가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어 겪는 일들을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남쪽으로 튀어’는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열살배기 꼬마 자나가 아프리카 소년을 만나면서 상상하는 대로 꿈을 이루는 얘기를 담은 스페인 영화 ‘아프리카 마법 여행’과 아시아의 동쪽 끝 한반도에서 태어난 한 마리 매머드의 일생을 통해 매머드의 번성과 멸종 과정을 그린 국내 교양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매머드’도 가족끼리 오붓하게 감상할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2-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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