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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박상구 강서구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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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예산 분담체계 개선안 마련”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의 삶을 고민하는 구의회가 되겠습니다.”


박상구 강서구의회 의장
제6대 서울강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박상구(49·민주통합당)의장은 8일 “19세기 미국 작가인 제임스 프리먼 클라크가 ‘작은 정치인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큰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말한 것처럼 다음 세대에도 주민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먼저 상반기 구의회가 의장 자리다툼으로 진통을 겪은 것과 관련해 “구의회가 그동안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했는지 겸허하게 돌아보겠다.”면서 “앞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지방정치의 중심에서 활발히 움직이려면 지역공동체 상호간의 소통의 터널을 확보해 지역의 발전전략을 구상해야 하고, 의원들 간에도 긴밀한 의사소통 채널을 마련해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거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의회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날로 열악해지고 있는 지방재정 확충을 꼽았다. 그는 “늘어나는 복지예산과 불합리한 예산분담체계는 구 재정현실을 날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 정부, 서울시 등 관련기관의 문을 두드리고, 불합리한 예산의 분담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집행부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집행부와 의회는 동반자적 관계, 수레의 양바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를 표현하고 있는데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최종 목적은 같다.”면서 “양 기관의 갈등과 소통부재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이루어 지역발전을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지역은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성장동력이 있고 육로, 항로, 수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미래 도시”라면서 “의원 20명 모두가 힘을 합쳐 세계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곁에서 힘차게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8-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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