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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바로 아래 한·중 여객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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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中룽청 개설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중국 산둥성 룽청시를 잇는 고속페리 항로가 개설된다.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지역에 한·중 여객항로가 신설되는 것으로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장 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룽청시에서 시 관계자와 이같이 합의했다. 이 항로는 187㎞로 한·중 간 최단거리 항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시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한·중해운 회담에서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백령도와 룽청 간에 고속페리가 취항하게 되면 중국에서 3시간 내에 백령도에 도착해 관광·쇼핑 등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한·중 간의 인적, 물적 교류 증진과 더불어 백령도가 황해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8-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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