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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신분노출 없는 에이즈 익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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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신분 노출을 우려해 검사를 기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이하 에이즈) 검사를 1년 내내 비밀리에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8명이며 누적 에이즈 감염자는 8544명에 이른다. 에이즈 감염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 차별과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를 받기 두려워하는 실정이다. 에이즈 검사를 받고자 하는 이는 보건소 4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해 익명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검사를 하기에 적당한 시점은 감염 의심 행위 후 12주 후다. 도봉구보건소는 감염 사실 확인 시 종합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비(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8-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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