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꿈새김판…“막힘없이 나아가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 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불황속 단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렴특구’ 서대문, 투명사회 만들기 앞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대문구가 29일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특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로, 국민의식 개혁과 부정부패 예방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데 목적을 둔 비영리 기구다.

구는 이날 문석진 구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고 청사 입구에 ‘한국투명성기구 청렴업무 협약기관’이라는 현판을 내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서대문구 투명책임행정 시스템 구축 지원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과 교육 지원 ▲한국투명성기구의 청렴특구·투명사회 활동 협력 ▲반부패 국제 활동 협력 등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두 기관은 다양한 청렴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 동안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리는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에서 반부패 청렴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10월에는 ‘다함께 더 맑게 청렴특구 서대문’을 주제로 종합토론회도 갖는다. 지역 주민과 공무원, 구의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구 청렴도를 진단한 뒤 향후 청렴도 증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 밖에 구는 청렴 동아리 교육과 직원 대상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기로 했다.

한국투명성기구 홈페이지에는 부패척결을 위한 고발 및 제안창구인 ‘서대문구 청렴우체통’이 개설된다.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해 누구나 신고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든다.

문 구청장은 “한국투명성기구와 반부패 청렴활동을 추진해 투명한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 전체로 청렴문화를 확산해 투명사회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8-2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