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추모의 집’ 예약제 전환
서대문구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추모의 집’을 공공기관 운영 납골시설 가운데 최초로 ‘사전 예약제’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과거에는 사망자에 한해서만 유골 안치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유골 3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상태다.오남희 사회복지과장은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조례를 개정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9-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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