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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저고리·웃음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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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일 ‘임신부 특강’

강남구는 5일 오후 2시 삼성동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임신부를 위해 특강을 마련한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준비했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뜻한다.

특강은 2부로 나뉜다. 1부는 ‘배냇저고리 만들기’ 시간이다. 섬세한 바느질을 통해 태아의 뇌를 자극하고, 자식을 위해 정성껏 옷을 만드는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해져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2부에서는 ‘엄마가 웃으면 태아가 행복하다’는 주제 아래 ‘웃음 태교’ 강의로 손님을 맞는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웃음이 주는 효과와 웃음 기법, 웃음 처방 등을 일깨운다. 특강에 참여하는 임신부에게는 친환경 천연 주방세제와 간식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지도팀((02)3451-2555, 2566)으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강남구는 이런 취지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태교법, 산전체조 , 라마즈분만법, 산후관리 및 신생아 돌보기, 산후 우울증 등에 대해 교육하는 ‘출산 준비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 프로그램 등으로 출산준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선찬 보건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은 물론 지역 내에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임산부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더 발굴해 ‘아이낳기 좋은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0-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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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