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블루애플 캠페인’
서초구는 50대 이상 남성들의 성 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블루애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50세 이상 지역 남성 150명을 대상으로 비뇨기과 전문의 무료 상담과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초음파 검진 등을 실시한다. 평소 전립선 건강을 위해 필요한 생활습관 등 건강강좌 등도 진행된다.
또 전립선질환으로 생기는 고민과 여기서 이어지는 우울증 등과 관련해서는 서초구정신보건센터에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40대 남성의 40%, 50대 남성의 50%, 60대의 60%가량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도 대체로 나이 탓으로 돌리며 방치하는 경향이 많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0-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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