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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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
기장포럼 조직위원장인 오규석(53) 부산 기장군수는 11일 “이번 기장포럼이 원전의 안전성 확보 및 강화를 위해 원전도시들이 모여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원전의 안전성은 이제 세계적인 화두”라면서 “우리나라 최초 원전도시인 기장이 공동운명체나 다름없는 세계 원전도시들과 원전의 문제점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데 기장포럼의 의미가 있다.”며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오 군수는 “포럼에서는 참가 도시들이 원자력 안전과 방재 역량 강화, 원전 소재 도시의 주민 복지 및 발전 계획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자체는 지역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군수는 “이번 포럼이 원자력 현안에 대해 세계 최초로 지자체 주도로 이뤄지는 행사라는 데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