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모가 행복한 도시 원주… 아동보육 분야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 무관심에… 40개 시·군, K패스 ‘교통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시선집중] “민간부문 참여 더 필요하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노 구청장 “우수자원 발굴 지원” 내년까지 민간주도 모델 확립

강서희망드림단은 지난 5개월간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더 많은 민간 부문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공공이 주도하던 이 사업을 점차 민간 주도로 전환해 ‘주민 참여형’ 강서형 복지모델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노현송 구청장은 시행 초기 단계라 아직까지 민간의 우수 자원과 공공부문의 유기적인 연계가 미흡하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공부문의 운영체계를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에서 중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앞으로 민간자원을 계속 발굴 지원하고, 이를 제도권 내 복지시스템으로 유인하기 위해 간담회와 회의, 세미나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열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구청장은 5개 분야 21개 복지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교육과 문화, 의료서비스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민·관이 조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복지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강서 재능뱅크에 다양한 경력을 가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공공 주도와 민간협력을 병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민간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민간 주도의 공공지원 복지모델을 확립한다는 것이 노 구청장의 각오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1-21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