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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동에 거주하는 김순자(64·가명) 할머니는 지난 7월 28일을 잊지 못한다. 동작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김 할머니 가구를 방문해 부서진 지붕을 수리하고 단열 및 도배, 주방 공사를 해줬기 때문이다. 김 할머니는 “겨울을 나야 하는데 혼자 사는 데다 돈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면서 “겨울을 제대로 나지 못할까 봐 매일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복지 담당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면서 “집을 단장해 줘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일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아직도 돈(현금 급여)만 제공하는 과거 복지서비스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돈만 주면 됐지 왜 갑자기 새로운 업무를 만드느냐.”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불우 이웃에게는 돈도 중요하지만 완전한 자활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생활 안정과 함께 정신적 안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유원식 동작구 주민생활과 팀장은 “주민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도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유 팀장은 “일선 공무원과 복지담당자 중에는 현장을 찾아가야 하는데 차량이 없어 얻어 타고 다니거나 목욕을 한달씩 못 한 사람에게 개인 돈으로 목욕비를 제공하고 심지어 환자를 위해 병원비를 내주는 사람도 있다.”면서 “정부도 지방자치단체가 복지정책을 더 잘 펼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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