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학교에서 아침 먹자… 김동연이 김은혜 공약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노량진역 주변을 뉴욕 허드슨 야드처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농가소득 안정화’ 씨 뿌린 인제… 농업 위기 속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시선집중] (17) 강북구 ‘역사문화관광 벨트’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아직도 강남 따라잡기? 자연·역사가 우리의 정체성

서울시에서 지역 간 격차를 얘기할 때 항상 비교대상에 오르는 것이 강남과 강북이다.

자연스레 강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낙후되고 재정상황이 열악한 자치구를 상징하는 곳처럼 돼 버린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내세운 강북 발전방향은 뉴타운 건설 같은 ‘강남 따라잡기’ 방식이 아니라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이었다. 취임 이후 줄곧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외쳐 온 지 3년이 된 현재 기반이 차근차근 쌓이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이 북한산 흙나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강북구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위해 북한산 자연자원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박 구청장은 18일 ”역사문화관광벨트에 주목한 것은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북구는 북한산을 비롯해 솔밭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등 공원녹지가 지역 전체면적의 57%를 차지하고 산림욕을 하기에 최적인 소나무숲을 갖고 있다. 서울에서 녹지비율이 가장 높고 열대야가 가장 적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보다도 낮다.

여기에다 의암 손병희, 몽양 여운형 등 순국선열·애국지사 16위, 3·1운동의 산실이 된 봉황각, 4·19 국립묘지, 청자가마터, 도선사와 화계사가 모두 강북구에 자리잡고 있다.

구가 가진 이런 빼어난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들을 잘 보존하고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바로 박 구청장이 강조하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이다. 구체적으로는 우이동~4·19국립묘지~순국선열묘역~북한산국립공원을 축으로 한 28만㎡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박 구청장은 이곳에 근현대사 기념관을 건립하고 그 안에 16위 전시관과 역사체험관을 갖춰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자기 굽기 체험장과 자연학습장, 생태체험장 등 각종 체험교육을 활성화하고 공연과 가족 캠핑장 등도 조성하면 가족들이 북한산과 역사문화자원을 돌아보는 스토리텔링 관광코스로 만들어 지역경제도 살리자는 것이다.

박 구청장에 따르면 구에서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 초부터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근현대 미래 유산화 기본구상 시범사업지 가운데 한 곳으로 순국선열·애국지사 16위 묘역이 선정됐다. 10월에는 문화재청이 순국선열묘역 다섯 곳을 문화재로 등록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시의회에서도 역사문화관광벨트 관련 예산안이 다수 반영했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근현대사기념관 실시설계비 예산이 통과된 것과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4·19문화제 지원이 포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시와 시의회에서 인정해준 것 아니겠느냐.”면서 “앞으로 우리 구는 자연을 느끼는 공간, 역사를 배우는 공간,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 한국을 알리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역사문화관광벨트를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무엇보다 4·19를 국민대축제로 승화시켜 4·19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예정이다. 11월 17일 을사늑약 체결일로 제정된 ‘순국선열의날’에 맞춰 이준 열사 진혼제를 올해 처음 개최했는데, 내년에는 이 행사도 더욱 의미있게 치를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북한산에 퍼져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12-19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중랑 면목7동 주민센터, 42년 만에 재건축

류경기 구청장, 지난달 착공식 행정·복지·문화 복합청사로

김동연, 취임식 없이 재난·비상경제 대응조치로 업무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 1호 결재

“필요할 때 옆에서, 눈비 맞으며 손잡은 화천군수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발전 계획 남은 30% 4년 간 완수 대학생 무상교육·노인 복지 강화 산천어축제, 개최 전제로 구상 중 부대 이전 부지에 산단 유치 협의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