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1월 의정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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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우수의견은 ‘주민센터, 다산콜센터를 통한 컴퓨터 수리 연결’, ‘지하철역 주변안내도에 관공서 표시’, ‘제설작업한 눈, 가로수·화단에 버리지 말기’, ‘복지 혜택 한눈에 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주민센터, 다산콜센터를 통해 컴퓨터 수리 업체를 연결시켜 주자는 의견은 이은숙(35·마포구 연남동)씨가 냈다. 이씨는 “주부나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쓰다 고장이 나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 주민센터에서 수리를 해주거나 주민센터, 다산콜센터에서 지정 수리점을 안내해주면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철웅(40·도봉구 창동)씨는 지하철역 주변 안내도 관리에 대한 의견을 냈다. 강씨는 “지하철역 주변 안내도가 주요 장소보다는 특정 상점을 더 눈에 띄게 안내하는 광고판처럼 변하고 있다”며 “상가보다 관공서, 주요 건물, 시민들에게 알려진 장소 등을 설명해야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철환(65·광진구 광장동)씨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정부 복지, 서울시 복지, 또 자격을 갖춰야 받을 수 있는 선택 복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고 혜택을 놓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2-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