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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배려해 식당가 오가…지역 택시 “영업 방해” 반발

정부세종청사에는 공무원 전용 교통수단이 있다. 수도권은 물론 인근 대전, 공주, 세종 첫마을을 오가는 전용 출퇴근 버스가 운행된다. 대중교통 수단이 잘 갖춰지지 않은 탓에 정부가 무료로 운행하는 것이다.

지난 18일부터는 새로운 전용 교통수단이 생겼다. 점심 시간에만 운행하는 공무원 전용 셔틀 버스가 등장한 것이다. 공무원들은 이 버스를 ‘밥차’라고 부른다. 과천정부청사에도 청사와 식당을 오가는 승합차량이 있지만, 이는 식당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수단이다.

반면 세종청사 밥차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행복청)이 운영한다. 청사 인근에 상가시설이 없는 데다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공무원들을 배려한 것이다. 버스는 월~금요일 청사~인근 첫마을~대평리 식당가를 오간다. 오전 11시 40분 세종청사 2동에서 출발, 농림·국토부 앞을 거쳐 5~6㎞ 떨어진 식당까지 운행한다.

좌석이 모자라 일부는 서서 다닐 정도로 인기가 높다. 21일 밥차를 이용한 국토해양부 한 공무원은 “주변에 식당이 없고, 멀리 떨어진 식당들도 차량 운행을 꺼려 불편했는데 밥차가 등장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점심 시간에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천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은 이 지역 상인들도 밥차 운행을 반긴다. 반면 지역 택시업계는 “출퇴근 버스, 업무용 버스에 이어 정부가 식당을 오가는 버스까지 운영하는 것은 지역 택시 영업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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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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