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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항, 中 거친 선박 검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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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하루 1000여명 입국… 신종 AI 유입차단 총력

중국과 입출항이 잦은 부산항과 인천항의 검역이 강화됐다.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환자가 잇따라 사망, 선박에 탄 사람을 거쳐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신종 AI 방역에 총력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6명이 사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들이 5일 경기 김포의 한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부산검역소와 인천검역소는 5일 최근 중국(상하이·안후이성·장쑤성)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 환자가 여러 명 사망함에 따라 24시간 검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에서 출발했거나 거쳐온 모든 선박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들어온 선박 승객과 승무원을 상대로 발열 감시, 검역질문서 작성 요구, 진료기록일지 철저 확인 등에 나선다. 38도가 넘는 고열자,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 대해서는 호흡기 검체 채취 후 즉각 검사를 할 예정이다.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은 후송·격리 뒤 검역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검역소는 중국을 거쳐온 국제크루즈선박 등의 부산항 해외 여행객이 이달부터 10월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역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 AI 인체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검역소도 인천항이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국제 여객선 입항이 잦은 점을 주시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14척(화물선 포함), 승객 1000여명이 중국에서 들어온다. 인천검역소는 직원 22명으로 구성된 현장 검역반을 제1, 2국제여객터미널에 배치했다. 이날 인천항 입국장에서는 여행객들에게 물티슈를 배포해 손 소독을 하도록 하고 AI 감염 증세와 예방법 등에 관한 홍보물을 나눠줬다. 출·입국장 전광판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인천검역소는 지역 내 여행사 및 선사·선박대리점에 AI 오염국가를 여행할 경우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나 국립검역소를 통해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 및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입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검역소 한 관계자는 “AI 인체감염 오염국가를 여행할 경우 철저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입국 과정에서 발열 같은 증상이 있으면 검역소에 즉시 신고하고 입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3-04-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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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