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3일 산하 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으로 송재용(56) 전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송 신임 사장은 단국대학교 지역개발학과를 나왔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환경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환경부에서 상하수도정책관, 녹색환경정책관 등을 거쳐 환경정책실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1일 퇴임했다.
송 신임 사장은“갈등을 빚고 있는 매립장 사용 연장 문제는 서울시와 인천시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중립적인 입장에서 원만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05-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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