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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지역경제 살리기 ‘피땀의 현장’] 오미자 변신… 100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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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우수 사례 문경시, 대통령상 영예

오미자를 다양하게 상품화해 연 1000억원의 소득을 거두는 경상북도 문경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12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제18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오미자의 복차(複次) 산업화로 창조경제 실현’을 발표한 문경시가 대통령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국무총리상인 우수상은 지역공동체 활성 방안으로 ‘골목에서 소통하다’를 발표한 경기 수원시가 수상했다.

오미자는 문경시의 효자 재배작물이다. 주로 약재로만 쓰인다. 하지만 1차 재배생산에 그치지 않고, 오미자청, 오미자 술로 제조 가공했고, 판매 유통시켰다. 또한 문경시는 2차, 3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융합형 산업화를 위해 문경오미자산업 육성 전담팀을 구성해 7년 동안 집중적인 투자를 계속했다. 여기에 민·관·산·학의 수평적 창조 협업까지 더해졌고, 오미자의 이미지 캐릭터화 등까지 이어지며 2005년 40억원 정도이던 연 매출액이 지난해 1000억원대로 늘어날 만큼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경기 수원시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이 많은 조원1동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불우이웃 반찬나누기, 마을음악회, 작은도서관, 각 나라 음식만들기 등 아기자기하면서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치며 공동체 활성화뿐 아니라 여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덤으로 거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3-06-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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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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