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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주요기록물 4만여권 관리·검색 쉽게 전산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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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분실 등으로 국가 중요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처음으로 중요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마쳐 눈길을 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전산화 사업을 마친 4만여권의 중요기록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이용하기 위해 ‘중요 기록물 바코드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록물 철과 보관 상자에 바코드를 부착하는 관리 사업으로 기록물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통해 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따져 분류체계를 설계하고 기록물 관리 지침을 만들고 연 2회 기록물 정수점검과 기록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외부전문가와 구청직원으로 구성된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기록물의 역사적, 재정적, 법률적 가치 등을 고려해 기록물 폐기 여부를 매년 심의하고 신중하게 폐기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2000년 현재 청사로 옮기면서 청사의 지하 1층에 독립된 기록관을 설치했다. 총 면적 276.7㎡의 기록관에는 실제크기의 설계도면과 사진, 각종 인허가 서류 등 보관되어 있으며 비밀기록물은 2중 장식장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7-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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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