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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내토전통시장 우수시장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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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내토 전통시장이 각종 시장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점수를 받아 주목받고 있다. 60여개 점포로 구성된 내토시장은 18일 중소기업청 주관 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전국 전통시장 151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포 경영 활성화 수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는 대형마트에 빼앗긴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상인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7년 시장을 살려 보자며 머리를 맞댄 상인회는 아이디어를 짜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다. 매일 점포마다 돌아가며 원가에 판매하는 ‘번개 세일’ 행사를 시작했고,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1만원당 300원짜리 쿠폰을 줬다. 이 쿠폰은 주차장 이용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장 모았다가 나중에 물건을 살 때 쓸 수도 있다.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간판에 상인 사진을 넣었고, 상인들은 영업 시간에 명찰을 달고 물건을 판다.

지난해부터는 상인회에서 차량을 마련해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다. 시장에 나오지 않고 전화로 주문해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10-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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